뉴욕 P 뉴저지 한인 2세 영어권 대학생 4명이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밤 뉴욕 공항에서 출발했다.
뉴저지 프린스톤 대학에 재학중인 린드시 김(한국명 김수진)양을 비롯한 한인 대학생 4명은 이날 밤 11시30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기 KE086 편으로 출국했으며 이들 일행은 서울과 북경을 경유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주 한인 2세 영어권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북한을 집단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일행은 애당초 10여명의 실향민들과 함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동부지역연합회 회장 유태영 목사의 인솔을 받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8.15 남북이산가족상봉 등의 북한 일정으로 미주 실향민들의 방북계획이 9월말로 연기(본보 8월9일 A3면)되자 주유엔북한대표부(대사 이형철)의 승인을 얻어 이날 자체적으로 출국한 것이다.
이들 일행은 오는 19일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국한 뉴저지 거주 김 양은 학교 동양학 교수로부터 북한 방문을 권장 받고 학업 연구차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며 나머지 뉴욕에서 활동하는 2세 북한지원 단체 회원들인 나머지 3명은 활동협의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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