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제일장로 교회, 번외 결승 리그서 형제교회 팀에
지난 12일 열린 시애틀 한인 기독교 연합회(회장 송호철 목사) 주최 배구대회의 번외경기 결승에서 부정선수 시비 끝에 몰수패 당한 것으로 보도된 시애틀 제일교회 팀은 실제로 형제교회 팀과 경기를 끝까지 마치고 2-0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송호철 목사는“공식 경기에선 조별 순위만 가릴 뿐 조별 1위팀들이 번외 경기로 갖는 결승리그는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따라서,부정 선수 시비는 양팀 간의 합의사항일 뿐 주최측이 몰수 여부 결정을 내릴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제일교회 박광명 목사는 당당하게 경기를 마쳤는데 몰수패로 보도돼 당황했다며“켄트 제일교회팀과의 본 경기 예선에서 40대 이상 선수가 포함되지 않아 재경기를 가졌지만 이때도 양팀과 주최측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적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교회 측은“당시 켄트교회도 여자 선수가 포함되지 않아 규정을 어겼다”고 말했으나 켄트교회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베다니 한인교회(담임 최창효 목사)는 대회 취지가 친선도모인데도 일부 팀들이 승부욕에 너무 집착, 대회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며 내년 대회부터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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