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를 해온 한인건강진단(Korean Health Fair)행사가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가운데 금년에는 오는 10월14일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자궁암 검사도 시행될 계획이다.
토요일인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스웨디시 코브넌트병원에서 진행되는 올 건강진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본보와 한국방송, 한인사회복지회, 스웨디시 코브넌트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인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협회, 의사부인회등 의료 관련 단체들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24일 복지회 회의실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각 단체에서 16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준비모임은 지난해 건강진단행사의 평가 및 시정사항, 올해 신규사업, 각 단체의 역할분담 및 건의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복지회의 최인철 사무총장은 “많은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연례 주요 건강행사로 자리잡은 한인건강진단이 올해에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의 성원을 바란다”면서 “특히 올해는 주정부로부터 5만달러상당의 기금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무료로 유방암, 자궁암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인건강진단행사에서는 50여명의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자궁암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날 각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행사에서의 미비점에 대해 진지하게 토로함과 함께 이의 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는데 작년행사에서 비교적 긴 진료대기시간중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방안과 참여자들이 혼동하지않도록 안내사인 및 자원봉사 안내요원을 확충하는 방안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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