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옥수수심기’ 캠페인을 위해 한미가정연구원 차호원 박사가 ‘가정2000’ 임상심리자료집 CD롬을 제작, 김순권 박사의 옥수수 품종개량작업을 돕는데 기증했다.

황해도 안악이 고향인 차박사는 현재 동생들이 자강도에 생존해 있는 실향민. 지난 80년 10월 북한을 방문, 30년만에 어머니와 동생들을 만난 것을 끝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 후 동생들에게 달러를 부쳐주면서 단돈 1달러의 위력을 실감했다는 차박사는 고향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어 20여년간 공부해온 임상심리학을 CD로 제작한 것이다.

’가정2000’은 바른 자녀교육과 성숙한 부부생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상담 등 ‘가정이 건강하면 사회 병폐를 예방한다’는 차박사의 예방심리학의 결실을 담고있으며 ‘북한 옥수수심기’ 50달러 이상 성금을 받는 답례로 무료 제공한다. 가정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영문표기로는 ‘The family 2000 and beyond’.

차박사는 "우리 가정이 건강하고 북한동포의 가정이 행복하면 통일이 멀지 않다"며 "사랑의 성금 50달러는 북한 5인 가족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성금접수처 고려원서적(213-388-0914), 생명의 말씀사(213-382-4538), 테레사 가톨릭 성물의 집(383-3389), 한미가정연구원(626-568-4942). www.family2000andbeyo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