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에 성희롱당한 교사 교육구 제소
<퍼시픽 팰리세이즈>지난 봄 팰리세이즈 고교 학생신문에서 포르노 스타처럼 묘사됐던 교사 재니스 애담스가 7일 LA통합교육구를 대상으로 성희롱과 명예훼손,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애담스는 이날 변호사와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 통제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교육구가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성희롱을 방지하지 못했다"고 소송제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에 의한 직간접의 폭력사태가 교내에서 급증하고 있는데도 교육구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재니스는 문제의 신문이 발간된 후 휴직상태에 있으며 교육구는 이후 신문발간을 중지시키고 관련된 학생 11명을 정학시켰다.
공금횡령 전 주고교 로데오협 재무 기소
<샌타 애나>오렌지 카운티 샌타애나 셰리프국은 캘리포니아 고교 로데오 협회의 임시 총무겸 재무로 재직할 당시 공금 18,000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재넷 블롬버그(51 트라부코 캐년 거주)를 6일 체포, 5개 중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중절도 전과가 있는 블롬버그는 이날 보호관찰관 오피스에 있다가 체포됐다. 블럼버그는 새크라멘토에 본부가 있는 가주 고교 로데오 협회의 재무로 크라부코 캐년 자택에서 재택근무를 해왔다. 그는 재직당시인 98년 8월부터 12월까지 기간동안 협회의 공금수표를 개인 채무를 지불하는데 썼으며 10,000달러를 현금으로 뽑아서 쓴 것이 감사결과 드러나 그동안 수사를 받아왔다.
인터넷서 신분도용 택스환불 유죄
영화배우 테드 단슨의 이름을 비롯, 약 28명의 신상기록을 인터넷에서 빼내 가짜 세금보고로 환불을 시도하고 또 크레딧카드를 만들어 디지털 카메라등을 사들였다 체포된 척 오파라(31)가 7일 2개의 세금사기와 2개의 신분도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오파라는 LA연방지법의 스펜서 레츠판사 주재로 열린 인정심문에서 98년부터 2년동안 로버트 주커와 래리 힐의 이름을 이용하여 허위 인컴택스 서류를 만들어 8만2천여달러와 3만7천여달러의 환불을 연방정부에 요청했으며 또 테드 단슨과 또 한명의 이름으로 크레딧 카드를 만들어 고가의 상품을 주문했다는 등의 4개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과의 재판전 합의를 통해 유죄를 인정한 그는 오는 1월 18일의 선고재판을 통해 최고 40년까지의 징역형과 100만달러의 벌금, 15만달러의 상환금을 부과받게 된다.
과속운전 노인 경찰에 대항 총맞아
<선 밸리>지난 6일 벤츠를 몰던 83세 운전자가 샌퍼난도 로드와 셀던 스트릿에서 속도위반으로 걸린 후 무면허를 이유로 경찰이 차를 토잉해가려 하자 권총을 들이대며 반항을 하다 경찰이 쏜총에 만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두명의 모터사이클 단속경관이 과속을 한 그가 운전면허조차 없자 그의 차를 압수하려 하자 그가 권총을 빼들고 경관을 향해 겨눴다.
즉시 대응하면서 발사한 경찰의 총에 이 운전자는 팔과 다리, 발에 각각 한발씩 맞고 인근의 프로비던스 홀리 크로스 메디칼 센터에 후송됐다. 그러나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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