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가 있는 PDQ 퍼스넬 서비스사는 21년간 사업체들에게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 채용을 도와준 영리업체이다. 회장 패티 드모미닉으로부터 ‘반듯한 직원’ 채용 방법을 질의 응답식으로 들어본다.

<문> 응모 직원에게 제일 먼저 알려줘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답> 직원이 맡게 될 직책의 책임성과 업무 내용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그러려면 업주가 먼저 왜 그 사람이 필요하며 무엇 때문에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지를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행정보조원이 필요한데 리셉셔니스트를 채용하려고 시도하거나 책임 있는 기획가가 필요한데 단순직 비서를 채용하는 경우를 본 적이 많다.

<문> 어떤 방법을 동원해야 좋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가.
<답> 소규모 업체들은 친구 소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같은 인력난 시대에는 클래시파이드 광고도 내고 직업학교,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 등에 전화도 해봐야 한다. 직업 소개소를 활용하는 것도 권할 만하고 무료 인터넷 광고(http://www.caljobs.ca.gov)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몇사람 중에 골라야 업소 주인도 직업시장 돌아가는 판도를 읽을 수 있다. 기술과 능력, 경험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문> 맞는 사원을 채용하는 방법은?
<답> 질문서를 작성해서 같은 질문을 인터뷰에 응하는 응모자마다 문의해 본다. 고용경력, 학력, 백그라운드도 문의해 보고 12개의 정도의 공통질문과 4∼5가지의 개인질문을 해본다.
예를 들면 북키퍼를 모집 중이라면 소프트웨어 종류와 어카운팅 시스템에 관해 질문하고 손익계산서 한개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책정해 본다.

<문> 인터뷰 요령은?
<답>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인터뷰하고 꼭 필요한 사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사람, 공헌도가 뛰어날 사람 등으로 표시해 둔다. 업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터뷰시 꼭 테스트 및 질문해야 하고 회사를 확장할 계획이라면 동종 업종의 대형 회사에서 근무했던 응모자를 채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응모자들이 답변 내용을 훤히 알고 있는 교과서적인 질문은 시간낭비다.

<문> 응모자가 대답한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는가.
<답> 레퍼런스를 꼭 참조해야 한다.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전에 다니던 회사의 상사나 동료들에게도 문의해 봐야 한다. 응모자가 적어준 레퍼런스뿐만 아니라 적어주지 않은 것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학력, 경력도 뒷조사를 해서 가능한 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