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전국랭킹 3위팀을 두 번 잡을 수 있을까.
UCLA 풋볼팀이 또 다시 랭킹 3위팀 사냥에 나선다. 이번주 AP랭킹 14위에 올라있는 UCLA(2승)는 오는 16일 오후 12시30분 전국랭킹 3위팀인 빅-10의 강호인 미시간(2승)을 로즈보울로 불러들여 건곤일척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 2일 당시 3위이던 앨라배마를 완파하며 단숨에 16위로 점프한 UCLA가 2주만에 또 다른 3위팀을 만나게 된 것. 이번주 대학풋볼 스케줄중 최고 빅카드다.
프리시즌 탑25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다가 앨라배마를 격파한 뒤 단숨에 10위권 중반으로 올라선 UCLA는 만약 미시간마저 꺾을 경우 앨라배마전의 승리가 어쩌다 거둔 단발성 이변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내셔널 챔피언 후보대열로 올라설 수 있다. 반면 미시간은 올해 두게임을 합계점수 80대14로 압승할만큼 뜨거운 출발을 보였으나 상대팀들(볼링 그린, 라이스)이 워낙 약체여서 이번 UCLA전이 사실상 첫 테스트로 역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양팀은 모두 주전 쿼터백이 부상중이어서 이번 경기는 백업 쿼터백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UCLA로서는 지난주 프레즈노 스테이트전에서 기대이하의 경기를 보였던 라이언 맥캔의 활약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경기는 16일 오후 12시30분 채널 7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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