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리포트
▶ 부상 에이커먼·데이비스 ‘복귀’ 임박
샌디에고 차저스는 시즌이 시작된지 2주만에 쿼터백을 갈아치웠고,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덴버 브롱코스는 간판스타들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차저스의 ‘문제아’ 쿼터백 라이언 리프는 주전 쿼터백의 자리를 따낸지 2주만에 백업으로 밀려났다. 2연속 역전패의 출발을 끊은 당한 차저스는 14일 리프를 벤치에 앉히고 모제스 모레노를 스타터로 내세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저스 어시스턴트 코치에 따르면 "모든 것이 리프의 잘못은 아니지만 오펜스의 지휘자인 쿼터백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떨어진 것이다.
프로데뷔후 폭발적인 성격 때문에 계속 구설수에 올랐던 리프는 올해 2게임동안 단 1개 터치다운 패스를 던진 반면 인터셉트는 무려 5차례나 당했다.
한편 댈러스에서는 카우보이스 팀메이트들이 뇌진탕 후유증으로 지난주 경기에 빠졌던 쿼터백 트로이 에이크먼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으며, 덴버에서는 MVP 러닝백 터렐 데이비스가 연습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왼쪽 발목을 다쳐 지난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데이비스는 17일 오클랜드 레이더스전 출전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대신 뛴 루키 마이크 앤더슨(131야드 러싱 데뷔)이 신들린 퍼포먼스를 보여준 덕분에 동료들로부터 "좀 더 쉬지 그래"라는 식의 놀림만 받고 있다고.
에이크먼의 출전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동료들은 에이크먼의 복귀가 확실한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데이브 캠포 감독은 단 한번 연습을 보고 결정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입장을 내세웠다. 에이크먼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뇌진탕 부상을 입은후 처음으로 14일 연습에 참여, 다시 패스를 던지기 시작했다.
에이크먼은 이번주 경기에 출전하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최근 10개 정규시즌 경기서 3차례나 뇌진탕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카우보이스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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