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포워드 조 스미스가 팀 구단주 글렌 테일러와 10년간 최고 9,300만달러에 달하는 비밀이면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NBA가 샐러리캡 위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14일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이면계약은 스미스와 테일러간에 체결된 것으로 NBA사무국에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나 2001년 시즌이 시작되기전에 최저 4006만달러에서 최고 8,600만달러짜리 장기계약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측은 이 비밀계약이 명백한 샐러리캡 위반으로 보고 중재관(Arbitrator)에 케이스를 제출했는데 만약 위반판정이 내려질 경우 팀버울브스는 거액의 벌금과 함께 드래프트픽 몰수, 계약무효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 지난 9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됐던 스미스는 지난 99년 팀버울브스와 1년간 175만달러에 계약했는데 당시에도 전체 1번으로 꼽던 6피트10인치짜리 파워포워드의 계약치고는 지나치게 헐값(?)이라는 평을 들었었다. 스미스는 지난 8월 1년간 235만달러에 재계약했고 현재 장기계약을 협상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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