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오리건
▶ 오늘 12시30분 FSN중계
UCLA는 과연 내셔널 챔피언 재목인가.
23일 오리건주 유진에서 벌어지는 UCLA 대 오리건의 팩-10 컨퍼런스 격돌은 이번주 대학풋볼 최대의 빅카드이자 UCLA가 내셔널 챔피언 재목인지를 판가름하는 일전이다. 시즌 첫 3주동안 경기당시 전국랭킹 3위팀이던 앨라배마와 미시간을 잇달아 격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전 랭킹밖에서 현 랭킹 6위로 높이뛰기를 한 UCLA(3승)지만 이번이 시즌 첫 원정경기인데다 상대 오리건(2승1패)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예측불허의 대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리건은 비록 랭킹에 들지 못했으나 랭킹 7위 위스콘신에 원정, 접전 끝에 4점차로 분패할만큼 전력이 탄탄하고 특히 홈에서는 지난 97년 바로 UCLA에 패한이후 1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UCLA로서는 내심 겁나는 상대. 도박사들은 UCLA의 높은 랭킹에도 불구, 오히려 약 3점차로 오리건의 우세를 점칠 정도다. UCLA로서는 내셔널 챔피언으로가는 험난한 1차관문이 될 전망. 경기는 오후 12시30분부터 케이블채널 FSN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USC는 홈인 LA 콜로시엄에서 복병 샌호제 스테이트와 경기를 갖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USC가 한수위로 평가되나 정신차리지 않으면 의외로 고전할 수 있는 상대다. 샌호제 스테이트의 1패는 현 랭킹 1위 네브라스카에 당한 것이고 2승중 하나는 지난해 팩-10 챔피언 스탠포드에게 거둔 것.
USC가 얕보고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러닝백 던스 위태커는 현재 전국 러싱랭킹 3위에 올라있는 샌호제 스테이트의 주무기. USC로서는 허약한 샌호제 스테이트 디펜스를 잘 요리하는 것이 경기를 쉽게 푸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며 FSN2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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