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이 불법으로 티켓을 판매한 브로커 15개사를 단속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단속된 브로커사들은 여가수 바브라 스트레이샌드 콘서트 티켓을 전매(轉賣) 허가증 없이 거래했으며 이중 10개 브로커 사는 법에 저촉되는 바가지 요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속에 걸린 ‘업티뭄티켓(Optimum Tickets)’사는 350달러의 티켓을 무려 2,300달러를 받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 브로커들은 450달러에서 1,100달러의 높은 가격에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보호국의 제인 호프만국장은 "전매가격이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5달러에서 10%이하의 높은 가격에서만 거래하는 것으로 뉴욕시법이 규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5개 브로커사 중 10개사가 믿을 수 없는 높은 가격에 스트레인샌드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비밀조사반을 구성, 지난 8월 티켓 브로커사를 대상으로 불법판매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 걸린 브로커사들에게는 거래 건수당 100달러의 벌금이 징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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