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인회(회장 손정립)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리버사이드시 주최로 열리는 ‘다민족 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한다.
문화축제는 리버사이드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연례 범커뮤니티 행사로 한인회는 21일 오후 6시 리버사이드 아트박물관(3485 Mission Inn Ave.)에서 전통 다도 시범을 갖는 것으로 시작으로 22일에는 주 행사장인 리버사이드 뮤니시펄 박물관에서 탈 만들기, 사물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오후 6시부터는 한인회장 초청만찬을 열어 각 커뮤니티 대표들과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알리고 동상건립 사업을 소개하는 데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버사이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강남구청과의 유대를 상징하기 위해 23일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도로명 교환식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손정립 회장은 18일 총영사관에서 범미주 무궁화협회(회장 노수복)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2.5에이커 규모의 ‘무궁화 묘목단지’(9618 Chapman Ave.)의 주차장, 출입문등 부대시설 설치 및 묘목 관리비로 쓰여진다.
손 회장은 "우리 꽃인 무궁화가 미전국에 만개하는 기쁨을 한인 1세 및 2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모든 한인이 단돈 50센트라도 보태어 뜻깊은 사업에 큰 결과를 일궈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714) 537-4638.
황성락·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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