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앞두고 기승, 의심가면 열지 말아야
최근 E메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E카드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컴퓨터 용량을 넘어서거나 이를 위장한 바이러스로 인해 컴퓨터망이 크게 위협받고 있어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카드는 종류가 다양한 데다 사용 또한 간편해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있는데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회사는 자사를 통한 올 12월의 이용건수가 지난해보다 2000만건이 늘어난 1억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E카드는 일반 E메일에 비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데다 연말을 맞아 한꺼번에 몰리면서 컴퓨터 기능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또한 E카드 사용급증을 틈타 바이러스가 담긴 위장 E카드도 크게 확산되고 있는데 컴퓨터 사용자가 이를 여는 순간 빠른 속도로 컴퓨터망을 망가뜨리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나비다’ 바이러스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를 담아 사용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데 이미 여러 회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E카드 이용을 자제시키거나 금지시키고 있으며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E카드는 아예 열어보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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