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 서부맞수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104대 109패
LA레이커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LA레이커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해 NBC가 전국으로 생중계한 포틀랜드 트레일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초반 승기를 지키지 못해 109대104로 역전패, 최근 5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포틀랜드로서는 지난 6월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웨스턴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레이커스에게 역전패 당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됐던 수모를 7개월만에 깨끗이 씻어버린 경기 이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에서 포틀랜드를 30대21로 앞서며 상승세를 실감케하는 파워 플레이를 구사했다. 61대55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레이커스는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포틀랜드의 공격에 밀려 연속 7점을 내주며 61대62로 첫 리드를 내줬다. 이어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양팀의 승부처는 4쿼터 종반 3분여 남기고서부터. 97대97로 동점인 상태에서 포틀랜드는 6득점한 반면 샤킬 오닐은 4개의 자유투를 연속으로 미스했다. 설상가상으로 론 하퍼와 레이크스의 어시스턴트 텍스 윈터에게 테크니컬 파월이 선언돼 이날 모두 4점을 헌납했다. 또 104대107로 뒤진 막판 7.4초 상황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공격 반칙으로 6반칙 퇴장을 당했다.
포틀랜드의 센터 래시드 월래스는 33득점 8리바운드, 가드 데이몬 스타드마이어는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LA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은 32득점 15리바운드, 코비 브라이언트는 29득점을 올렸다.
한편 포틀랜드의 스카티 피펜은 이날 12득점으로 NBA 개인기록 17,000득점을 올린 59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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