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본토내 컨벤션비즈니스 성장추세에 발맞추어 미국내 대형 컨벤션센터들이 시설을 확장하며 적극적인 센터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컨벤션센터의 경우 미본토 경기둔화로 향후 컨벤션 비즈니스 경쟁에서 더욱 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지난 98년에 개관된 하와이컨벤션센터는 방문객들에게 하와이가 오로지 휴양도시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컨벤션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하와이 관광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수년간 미본토내 경기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더불어 하와이컨벤션센터는 운영난을 겪게 될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라스베가스의 경우 1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기존의 컨벤션센터 시설을 배로 확장함은 물론 내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했고 샌디에고의 경우도 기존의 시설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지역이 하와이로 건너와 컨벤션을 개최하려는 미국내 대형회사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경제개발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하와이컨벤션센터에 24개 이벤트를 유치해 11만3천명의 방문객을 끌어오는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31개 행사를 유치해 10만8천명의 방문객이 하와이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되었다.
올해의 경우 하와이 관광기획가들은 컨벤션센터에 31개 행사를 유치해 약 10만6천명의 하와이 방문객 증가 효과를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같은 목표 달성이 미본토 경기둔화로 순조롭지 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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