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8년에 창립된 본국의 대형기업 포항제철이 5만달러가 넘는 큰 돈을 하와이 동포들의 문화함양 목적으로 기부했다는 것은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이곳 로컬인들에게도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에 도서기금 기부식에 참석한 포항제철의 유병창 상무(홍보담당)은 “적은 액수인데도 동포들이 너무나 반가와 하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동포사회가 발전하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포항제철이 보탤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면서 회사입장을 대변했다.
호놀룰루의 각계 인사들이 전달식에 참석한 유병창 상무는 “포항제철의 현지법인이 중국, 샌프란시스코등 전세계에 퍼져있어 부정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달한적이 있다”면서 “이번에 하와이 동포들도 도울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병창 상무는 “회사차원이 아닌 일반직원들이 참여할수 있는 봉사마당을 구상중”이라면서 “포항제철 5만5천여명의 직원들이 서적기증이나 성금모금등을 통해 하와이 동포들의 독서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을것”이라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구체적으로 진행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병창 상무는 “이번 2003년 이민 백주년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회사차원에서 도울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겠다”면서 한국 중공업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는 포항제철이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이 있음을 시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