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걱정없이 책 읽는데 보람’포철 거액후원금 성사주역 문숙기회장
문숙기 회장(문스북클럽)은 이번 포항제철의 5만5천여달러 기부는 하와이에 거의 영구적인 한국어 신간도서 공급을 위한 시작으로 볼수있다고 말했다.
약4년전부터 사비로 한국어 신간도서를 구입하면서 문스북클럽 활동을 시작한 문숙기 회장은 “한국서적이 원만하게 유통되려면 매년 1,500-2,000권의 신간서적을 구입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 필요경비로 1만5천달러에서 2만달러가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숙기 회장은 “필요경비만큼을 이자로 받아 사용할수 있으려면 약 30만달러 정도의 도서기금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이번 포항제철의 기부금 5만5천달러는 그 종자돈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문숙기 회장은 “1월에 신간서적 1,000권을 이미 구입했고 앞으로 1,500여권 정도가 하와이에 도착할 예정이기때문에 금년 목표는 이미 초과달성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한국신간서적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도서기금확보가 급선무”라고 강조하는것을 잊지 않았다.
문숙기 회장은 “이번 포항제철이외에도 한국기업들과 계속 접촉하면서 도서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2, 제3의 단체 또는 개인기부가 이어져 하와이 한인동포들이 아무 걱정없이 계속해서 한국최신서적들을 읽을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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