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이라 그런지 하와이에서 체류하는 구여권 정치인들이 요즘 부쩍 많은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부부가 함께’ 다니는 모습들이 한인들에 종종 목격돼 이채.
하와이를 단골로 찾고 있는 구여권 정치인들은 대부분 정치권의 현직에서 소외된 인사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은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바쁜 일로’ 부부가 함께 다니는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인지 하와이에서는 공식, 비공식 행사 및 일상생활등을 막론하고 주로 부부가 함께 다니는 풍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
김영삼정부하에서 장관을 지낸 K모씨는 최근 알라모아나샤핑센터내 푸드랜드 슈퍼마켓에서 부부가 함께 샤핑바구니를 들고 샤핑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으며 과거 5공 및 3공정부등에서 부총리등을 지낸 N모씨도 부부가 함께 키아모쿠 스트릿 인근에서 일식당을 찾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또 역시 문민정부하 청와대 근무경력이 있는 K모씨도 하와이에서 교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개인 모임에 대부분 부부가 나란히 참석하고 있는등 하와이에 장단기 체류중인 대부분의 구여권 인사들은 ‘부부가 나란히’ 공통점.
이와 관련 한 한인관계자는 “금슬이 좋은 것인지 한직상태에서의 동병상련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와이에서 나름대로 ‘무욕의 철학’을 배울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니냐”고 뼈있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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