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최정인)는 1일 오후 7시30분 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40여명의 한인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온 어바인 고교 게일 리처즈 교장은 학생들이 UC계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고교에서 이수해야 하는 학과목을 소개했다.
또한 학생들이 교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당하게 되는 정학, 퇴학 규정과 이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부모들이 취할 수 있는 권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리처즈 교장은 "학생들의 음주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부 학부모들은 집에서 자녀들이 술을 마시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리처즈 교장에 따르면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학교에 등교, 칼로 동료 학생을 위협, 마약매매, 성폭력 등으로 적발되면 예외 없이 그들을 퇴학시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UCLA의 문예리 교수와 어바인 고교에서 아너스(Honors) 한국어(Korean 5)반을 가르치고 있는 박지영 교사도 강사로 나왔다.
문예리 교수는 한인 학생들의 한국어 클래스 수강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사는 ‘코리안 5’ 클래스 진행과 앞으로 어바인 고교의 한국어 클래스 확장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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