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전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 코리안메이저 No5. 가능성
"메이저리그가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선우(23)가 프리시즌 막판 연이은 호투로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찬호-조진호-김병현-이상훈에 이어 5번째 한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김선우는 2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8회 4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볼넷 1개, 몸에 맞은 공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 피칭을 했다. 팀이 8대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지만 코칭스탭의 신임을 산 퍼포먼스였다.
김선우는 지난 22일과 25일 두 경기에서 3⅔ 이닝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때 7.00까지 치솟았던 방어율도 차츰 구위를 되찾으면서 4.30((14⅔ 이닝동안 7실점)까지 끌어내렸다.
한편 레드삭스는 이날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선발 4이닝동안 산발 4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버틴데 이어 김선우를 비롯한 3명의 계투진이 5회부터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아 8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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