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단과 찰스 바클리가 ‘황혼 결합’한다?
NBA 워싱턴 위저즈 부분구단주 겸 실세사장으로 있는 농구황제 조단의 현역U턴설이 갈수록 무게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조단과 함께라면 나도 복귀하겠다"고 공언해온 바클리가 실제상황에 대비한 강도높은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워싱턴 포스트지 24일 보도에 따르면 바클리의 당면 목표는 300파운드를 웃도는 몸무게를 265파운드정도로 빼는 것. 더욱이 바클리는 조단의 개인트레이너 지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현역시절 한번도 한팀에서 뛴 적이 없는 이들 수퍼스타 2명이 선수로서는 황혼기인 마흔을 앞두고 팀동료로 거듭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단도 요즘 군살빼기 일환이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농구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컴백설에 대해서도 그는 단호하게 부인했던 초기와 달리 최근들어 "3개월뒤 내가 어디에 있을지 나는 모른다"(위저즈의 신임감독 취임식장)→"코트로 돌아오려면 내가 왕년같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야 할텐데…"(지난주말 NBC 인터뷰)라는 등 컴백불가 발언수위를 낮춰오고 있다.
일부 NBA 소식통들은 이같은 변화가 복귀를 염두에 둔 애드벌룬 띄우기라며 ‘황제의 재림’은 기정사실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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