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권자협 ‘현대시민교실’
▶ 시민권취득, 영어습득 도와 - 경영교실도 열 예정
OC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오구)가 운영하고 있는 ‘현대시민교실’이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을 도와주고 있으며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들의 선거참여 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협회는 ‘현대시민교실’ 오픈과 함께 무료 시민권 영어강좌, 생활영어 강좌를 번갈아 진행, 이 곳을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협회는 또한 한인 비영리 단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곳을 개방, 이 곳의 분위기는 앞으로 한층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회장은 "협회는 한인 비영리 단체들의 ‘현대시민교실’ 이용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한인들이 풍성한 이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들이 이 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기회가 닿는 대로 경영교실, 스페인어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교실이 한인사회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적으로 OC 건강정보센터는 이 곳에서 4월12일부터 6월13일까지 부모교실을 진행하고 있고 한마음 봉사회도 건강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현대모터 아메리카의 지원을 받아 최고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시민교실’을 마련했다. 협회에 따르면 4월 중순 현재, 이 곳에서 강의를 받은 사람은 연인원 7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곳은 남가주에서 한인들이 시민권 취득에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의를 듣기 위해 멀리 샌디에고, LA에서 이곳을 찾는 한인들을 심심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협회는 수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96년 4월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협회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협회에 가입한 회원은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협회는 2003년에 시민권 취득 시험문제 변경을 앞두고 새로운 시민권 취득 책자 발간에 여념이 없다. 카운티 한인 인구 성장과 비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협회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민권 강좌는 화(오전 10시~정오, 강사 최동명), 목요일(오후 6시~8시, 전범수), 생활영어 강좌는 목(오전 10시~정오, 허버트 리버맨), 금요일(오전 9시30분~11시30분, 최동명)에 각각 열린다.
’현대시민교실’은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9636 Garden Grove Bl. #20. 연락처는 (714)534-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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