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SA 발표, 종업원 1백명미만 업소 대상
하와이의 최대 의료보험회사인 HMSA가 종업원 1백명 미만의 업소를 대상으로 한 의료보험료 9%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HMSA 클립 시스코 시니어부회장은 “지난 몇 년사이 매년 18~22%까지 치솟는 약값등 때문에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8일 밝혔다.
HMSA의 이번 보험료 인상조치는 종업원 1백명 미만의 중소기업주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하와이의 약 1만여 업소가 이번 보험료 인상 조치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립 시스코 부회장은 약값이외에 하와이에서 의료비용이 계속 올라가 영업 적자가 누적되는 점등을 인상이유로 들었는데 HMSA는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최소 8% 이상씩 의료보험료를 인상해온바 있으며 지난해 4천9백만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HMSA의 보험료 인상조치로 하와이의 중소기업주들은 벌써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하와이 경제가 지난 수년간 침체속에 허덕여왔고 올해도 성장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종업원들에 대한 의료보험료 부담이 우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HMSA는 지난해에 의료보험료를 8.5% 인상했었고 99년도에는 8%을 인상했었다.
한편 이번 보험료 인상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HMSA 전체가입자 62만5천명중 약20%가 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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