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천무」의 김영준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비천무>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원)는 23일 "올해 칸 영화제마켓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미라맥스와 김영준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차기작에 대해 `최우선협상계약(first look deal)’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본계약에 앞선 `최우선협상계약’ 체결로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미라맥스와 영화공동 제작 및 배급권 확보를 위한 협상권을 다른 영화사보다 우선적으로 갖게 됐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준비중인 김 감독의 차기 연출작은 제작비 80억원 규모의 무협영화로, 중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사의 유정호 부사장은 "최근 <와호장룡>여파로 서양권에서 무협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이번 계약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김 감독은 오는 8월께 미라맥스와 구체적인 본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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