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농촌계몽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촬영현장이 재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6년전 KBS 2TV <전설의 고향>에서 연출과 음악으로 콤비를 이루었던 신현수 PD와 작곡가 이종식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또다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이종식이 2주일마다 어김없이 로케지인 충북 진천으로 가 신 PD와 만나면서 드라마와 음악에 대해 교감을 나누고 있다. 드라마 음악 담당자가 촬영 현장까지 나가는 것은 드문 일로 그는 윤미라, 김성겸, 백일섭등 주요 연기자들과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45세의 중견 연출자인 신현수 PD는 지난 82년 KBS에 입사, 을 비롯해 <형사 25시> <전설의 고향> <아내가 있는 풍경> <세월>등을 연출했다.
70년대 그룹 ‘이종식과 사랑의 샘’의 밴드마스터였던 이종식은 3백여편의 영화음악을 만들어냈으며 93년 <살어리랏다>로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종식 작곡가는 93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 출신인 딸 이윤정양과 함께 음악 공동작업을 하며 ‘부전 여전’을 과시하고 있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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