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무대의 2001∼2002년 시즌에는 한인 예술가들의 공연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10월24, 25일 양일간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600 Town Dr. Costa Mesa)에서 열리는 정경화씨의 퍼시픽 심퍼니 오케스트라 협연을 시작으로 2002년 2월에는 리틀앤젤스와 안 트리오가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공연을 갖고, 같은 달 어바인 바클레이 극장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진다. 또 LA 오페라단의 2002년 시즌 공연 작품중 3∼6월에 공연되는 ‘매직 플룻’과 ‘투란도트’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홍혜경씨가 각각 출연해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 정경화 협연이번 공연에서 정씨는 퍼시픽 심퍼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얼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장조, OP. 61’(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라르게토, 론도)을 연주한다.
장소: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 일시: 10월24, 25일 오후 8시
◎ 리틀앤젤스8∼14세 아동 40명으로 구성된 리틀앤젤스는 부채춤, 북춤 등 한국 고유의 무용과 노래, 음악을 귀여운 연기와 함께 선보인다.
장소: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12700 Center Court Drive. Cerritos) 일시: 2월6일 오후 8시. 티켓 35∼45달러.
◎ 김덕수 사물놀이패한국전통의 농악과 종교음악 피나리를 뿌리로 삼은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가락이 장구를 맡은 김덕수씨 등 4명의 사물놀이패에 의해 흥겹게 펼쳐진다.
장소: 어바인 바클레이 극장(4242 Campus Drive. Irvine) 일시: 2월10일 오후 7시.
◎ 안 트리오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독특한 패션으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마리아, 루시아, 앤젤라 세 자매가 호흡을 맞춘 무대로 이들이 빚어내는 바이얼린, 첼로, 피아노의 조화로운 선율이 담긴 아름다운 실내악이 선사된다.
장소: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12700 Center Drive. Cerritos) 일시: 2월17일 오후 5시. 티켓 17∼30달러
◎ 조수미LA오페라가 선보이는 모차르트의 ‘매직 플룻’에서 조수미씨는 환상적인 의상과 천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밤의 여왕’역을 맡아 무대를 가득 채운다.
장소: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 LA) 일시: 3월 24, 29, 31일, 4월 3, 6, 7, 10, 12, 14일. 오후 1시, 3시, 7시30분
◎ 홍혜경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수퍼스타 홍혜경씨는 LA오페라의 ‘투란도트’에 ‘리우’역으로 열연하며 총 11회 공연중 7회 출연한다.
장소: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 LA) 일시: 5월25, 30일, 6월 1, 4, 6, 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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