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집앨범 ‘홈’으로 컴백…서정적 보컬로 대변신
하드코어 록의 선봉 노바소닉(김진표 24, 김세황 30, 김영석 33, 이수용32)이 돌아왔다.
노바소닉은 리드싱어 김진표의 솔로 활동, 소속사 이전 문제 등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김진표의 솔로 활동으로 인한 팀원들의 갈등은 한때 팀 해체론까지 거론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노바소닉은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떠올려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뭉치게됐다”며 “어느 조직이든 순간의 오해와 불화는 있기 마련이다. 이번 일을 통해 더욱 강한 연대감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은 뒤 나온 노바소닉의 3집앨범은 그래서인지 대중들과의 호흡을 무엇보다 중시했다. 공격적이고 무겁게만 일관했던 음악을 다소 가벼운 터치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노바소닉이 3집앨범 대표곡으로 내세운 ‘홈’은 영국식 프로그래시브록 장르. 테마마다 돌변하는 연주와 김진표의 랩핑이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6분이 넘는 노래지만 전혀 지루함이 없다.
달라진 점은 바로 서정적인 보컬. 예전의 노바소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이다. 신예 심성연이 맡은 보컬은 강한 노바소닉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한층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노바소닉은 이외에도 ‘나쁜 여자’ ‘혹시’ 등을 들을 만한 노래로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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