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매업체들의 11월 매출이 대체로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겟은 11월중 매출액이 11.4% 증가했으며 순익은 19.4% 늘어난 39억달러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같은 매출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에 조금 떨어지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시어즈 로벅은 11월중 동일가게 매출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내 총 매출액은 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그러나 예상보다 좋은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11월의 후반에는 매출 신장세가 반길 만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의류 체인업체인 갭은 11월의 매출이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금액으로는 12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의 14억달러에서 감소했다. 동일가게 매출은 25% 줄어들었다. 회사는 4·4분기중의 적자가 3·4분기의 주당 6센트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