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와 신년연휴는 전반적인 불경기와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로 여행객이 작년에 비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여행자 수는 개솔린 가격의 하락등으로 거의 작년 수준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 자동차 클럽(AAA)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올해 할러데이 여행자 수는 작년에 비해 6% 가량 떨어지고 이중 항공 여행객은 거의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연말 연휴동안 자동차 여행객은 4,200여만명으로 작년 보다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 컨설팅사인 ‘러브 2 트레블’사의 엘러 러브 사장은 "여행객들은 집 근처에서 캠프, 하이킹등을 비롯해 가족 중심으로 연휴를 보내기 원하고 있다" 며 "항공료도 저렴하지만 낮은 개솔린 가격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1갤런당 1달러17센트로 3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개솔린 가격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에 전체 여행객의 80%는 자동차로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작년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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