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개막하는 골드컵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11개국과 유일하게 지역 외에서 초청된 한국 등 12개국이 기량을 겨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같은 조에 배정된 한국과 미국의 전력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한국팀 경기티켓을 판매하는 본보 사업국에는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려는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하루 200여통 쇄도하고 있으며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좌석 배치도를 꼼꼼히 살펴보는 열성 팬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특히 월드컵대회 한국팀 공식응원단인 KTF(Korea Team Fighting) 단원들도 대회 일정에 맞춰 LA에 도착, LA지역에서 결성된 한인응원단과 함께 일사불란한 합동 응원전을 펼치도록 돼있어 한인사회 내 월드컵 무드를 조성하고 경기당일 관전 분위기를 돋우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팀은 19일(토) 오후 3시 미국과의 경기에 이어 23일 오후 9시에는 쿠바와 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번 대회는 LA와 마이애미에서 예선과 준결승을 나눠 치른 뒤 2월2일 로즈보울에서 결승전을 갖게 된다. 티켓은 A석이 36달러, B석 27달러, C석 21달러로 C석을 구입할 경우 5달러짜리 전화카드를 선물로 제공한다. 티켓문의는 (323)692-2070 본보사업국.
sr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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