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키산맥 2회연속 추락 관광용 경비행기 조종사 멀쩡한 몸으로 구조돼
경비행기 조종사가 록키 산맥에서 추락사고를 2번 연이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친 곳 하나 없이 말짱하게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록키 산맥을 순항하는 관광용 비행기의 조종사는 관광객 2명을 태우고 9일 뉴멕시코에서 이륙했다가 콜로라도 두랑고 인근에서 추락했다. 승객 2명은 발목과 갈비뼈에 골절상으로 입었으나 전혀 부상을 입지 않은 조종사는 숲 속에서 나와 휴대폰이 사용 가능한 지점까지 장장 6시간을 걸어 구조기관에 연락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10일 그를 구조한 공군 헬리콥터 UH-53기가 다른 관광객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조종사를 비롯해 탑승자 8명 모두가 중상을 입지 않았다. 이들은 2번째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됐다. 다친 관광객 2명 역시 재수가 좋았다. 반바지등 가벼운 옷차림을 한 이들은 강추위속에서 이를 악물고 버틴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라플라타 카운티 셰리프국의 댄 벤더는 비행기가 나무 위로 추락해 충격이 그나마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비행기 사고를 생존하는 것 자체도 놀라운 일이지만 겨울에 록키산맥에서 살아남은 것도 더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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