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막되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15일 LA에 도착, 한인타운 버몬트와 윌셔가를 지나간다.
성화는 오전 11시 LA시가 태동한 다운타운 올베라 스트릿에서 대규모 환영행사를 가진 후 100여명의 봉송주자들에 의해 보일하이츠-다운타운-콜리시엄-한인타운-미드윌셔-베벌리힐스-할리웃-유니버설시티로 달리게 된다.
한인타운지역은 버몬트를 거쳐 윌셔가를 따라 베벌리힐스로 가게된다. 버몬트 구간은 성화봉송주자인 한국자동차 이대룡 회장이 성화를 들고 오후 4시38분께 4가와 6가 사이 버몬트 애비뉴 320미터를 달리게 된다. 오후 7시에는 유니버설 시티워크에서 각각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펼쳐진다.
이번 LA지역 성화봉송에는 뮌헨 하계올림픽 수영부문에서 금메달 7관왕에 올랐던 마크 스피츠와 1960년 하계올림픽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 래퍼 잔슨, 영화배우 아놀드 슈와제네거 등 유명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작년 12월4일 애틀란타에서 시작된 성화봉송은 65일간 1만1,500명의 주자들에 의해 46개 도시를 순회한 뒤 올림픽 개막일인 2월8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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