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흥업소에서 20대 한인 2명이 다른 한인과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상대방을 폭행해 부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12일 새벽 1시15분께 LA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호바트 애비뉴 근처에 있는 한 카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인남성 2명이 이모(26)씨와 함께 카페에 놀러 온 한인여성에게 추근대는 것을 이씨가 제지하려 하면서 이들 사이에 시비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여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하자 한 명이 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으며 다른 한 명은 당구채로 이씨의 뒷머리를 때렸다. 범행직후 두명은 업소 밖으로 달아났는데 이씨는 뒷머리가 2인치, 입술이 0.5인치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인들은 둘다 20세~25세의 나이에 키 5피트6인치~5피트7인치, 몸무게 160~170파운드 가량의 보통 체격이며 한 명은 범행당시 짧게 깍은 머리에 파란색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을 흉기폭행(ADW) 혐의로 쫓고 있다며 범행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인들의 제보를 바라고 있다. 제보전화 (213)485-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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