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벌리힐스 인근 22층짜리 2천만달러에 에스크로
한인 투자그룹이 베벌리힐스 인근의 윌셔 고층 빌딩을 2,000만달러에 사들인다.
데이빗 리씨(내과 전문의)가 중심인 한인 투자그룹 ‘제미슨 프로퍼티’는 윌셔와 코크란(5455 Wilshire Bl.)의 22층 빌딩을 매입키로 하고 15일 에스크로에 들어갔다.
이 빌딩은 타운과 베벌리 힐스를 연결하는 ‘미러클 마일’ 에 자리잡고 있어 한인 투자자본이 타운 윌셔가를 벗어나 LA오피스 빌딩의 중심부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이 빌딩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방송사, 잡지사등이 입주해 있으며 한인 입주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을 관리할 다이앤 리씨는 "현 공백률은 50%가 넘으나 할리웃의 업체들이 이 지역으로 옮겨오는 추세여서 공백률은 곧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빌딩은 총22만 스퀘어피트로 1-6층은 주차장, 7-22층이 사무실로 평균 리스비는 스퀘어피트에 2달러5센트 가량이다.
이 빌딩을 구입하는 ‘제미슨 프로퍼티’사는 타운 미드 윌셔지역에 25개의 고층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들이는 빌딩은 26번째가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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