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공립학교 학생들의 시험성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가주교육부가 16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2001년 API 점수결과에 따르면 가주 7,396개 공립학교중 18%가 API 목표점수인 800점에 도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1%포인트, 1999년보다 6%포인트 향상된 점수다.
2001년 API결과에 따르면 가주전체 초등학교의 21%, 중학교의 15%, 고등학교의 5%가 각각 목표점수에 도달했으며 중간점수는 초등학교 690점, 중학교 669점, 고등학교 636점으로 처음 실시한 3년전에 비해 각각 61점, 36점, 16점씩 향상됐다.
LA교육구의 한인밀집 학교들 중에서는 3가, 발보아 기프티드, 원더랜드, 워너, 웰비, 웨스트우드, 우드랜드힐즈 초등학교 등이 840점 이상 고득점을 받았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들은 대부분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별로 볼 때 한인밀집 중·고교 중 목표점수에 도달한 학교들은 월넛밸리교육구와 팔로스버디스교육구에 밀집돼 있으며 학교별로는 라카냐다와 샌마리노교육구 소속 학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위트니고교는 956점으로 3년 연속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2001년 API 점수는 가주표준평가(STAR), 즉 지난해 2∼11학년에게 적용된 스탠포드 9 테스트 결과와 이번 해부터 가주영어표준평가(CST ELA) 결과를 함께 고려해 200∼1,000점으로 환산한 점수로서 목표는 800점으로 설정돼 있다.
API 목표점수에 도달한 학교는 오는 가을 주정부로부터 격려금을 받게 되는데 해당 학교와 격려금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각 학교별 2001년 API점수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api.cde.ca.gov. sang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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