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동안 남가주지역의 주택판매량은 30만3,425채를 기록, 전년의 30만1,894채에 비해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퀵사에 따르면 남가주의 중간주택가격도 23만1,000달러로 전년의 20만8,000달러에
비해 11.1%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콘도미니엄 가격은 12.7% 상승했으며 신규주택가격은 4.8% 상승했다.
LA 카운티에서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은 리터락(37.0%), 에코팍(31.8%), 랭캐스터(27.1%), 웨스트 LA(25%), 링컨하이츠(24.0%)의 순이며 오렌지카운티는 스탠톤(19.9%), 산타아나(18.7%), 풀러튼(18.5%), 헌팅톤 비치(18.3%)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2만5,000-14만5,000달러대의 주택 가격은 14.4%가 오른 반면 41만-43만달러대의 주택 가격은 4.9%상승에 그쳤으며 100만달러대의 가격은 인상폭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올해 남가주 주택가격은 전년의 11.1%에 비해 낮은 9%이내의 상승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주택을 처음에 매입하려는 층의 가격상승폭은 이에 비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주택융자협회의 수석 경제학자 덕 덩컨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올해 올릴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도 모기지금리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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