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봅시다
▶ 이재수<가주한인정신건강후원회 회장>
한인들은 자영업을 하든 직장생활을 하든 급한 성격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자기 이야기를 쏟아놓는 급한 성품과 열과 화가 많은데서 문제들을 항상 갖고 있다.
부부가 같이 자영업을 하는 경우 좁은 공간에서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얼굴을 맞대고 계속 일하는데서 오는 짜증과 스트레스로 언제 어느 시기에 우당탕 일이 터질지 예측 불허 상태이다.
부의 축적을 빨리 하기 위해서 부부가 휴일도 없이 같이 노력하고 있지만 사람의 체력은 한계가 있어 자기자신도 모르게 갈등이나 불만이 서서히 쌓이기 시작하며 생활은 좀 윤택해지지만 성격은 사업을 하기 전보다 점점 험악해지는 상태에 접어든다.
부부가 지극히 평범한 말을 꼬투리 잡아서 싸우는 것도 피곤한데서 원인이 있으며 고객과의 언어소통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문제가 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어느 정신과 의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야산에 올라가서 큰 소리로 외치기를 반복해 보면 몸속에 있는 독소도 빠지고 기본전환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끔 식구들과 여가활동도 즐겨야 한다고 하였다. 피로한 심신을 재충전해야 되지만 휴일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자영업자들의 공통적인 솔직한 심정이다.
한인 가정들의 비극을 보면 사소한 일이 극도의 불안감이나 초조감 등으로 문제가 커짐으로 가정상담자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상담을 통해 일순간의 비극을 막을 수가 있고 건전한 가정을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전반적인 상담은 물론이지만 세부적으로 건강, 영양, 이성, 성, 술, 알콜, 도박, 자녀혼사 등의 상담이 있으며 고정상담자를 두어서 어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상담을 통해서 정신적 심리적 건강에 많은 도움을 갖게 되는 추세이다.
한인 가정은 청명하다가도 어느 순간 먹구름이 닥칠지 모르며 예측할 수 없던 상황을 직면할 때는 화약고와 같이 터지고 마는 무서운 상태를 지닌 경우들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시기를 놓치기 전에 정기적으로 상담을 통해서 가정의 비극을 막아야 하겠다. 몇 초 그 순간만 모면하면 처참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며 서로 한 걸음만 양보하면 문제가 해결될 터이다. 위급할 때에 후회하지 말고 항상 일보 후퇴하며 넓은 사랑을 통해서 비극을 막아야 되지 않을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