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컴퓨터와 프린터, 소프트웨어 등의 발달로 디자인 분야에도 큰 변화가 왔습니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버린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해서 보다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데 우리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10여년 전, 타운에서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 강의를 시작했던 디자이너 정병규(사진)씨가 한인타운 8가에 ‘디지 컬러 디자인’이란 오피스를 열고 본격적인 디지털 디자인의 참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인쇄매체, 영상매체용 광고 디자인, 심벌마크, 로고타입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캘린더, 대형 포스터 디자인·제작, 인물 혹은 제품 사진을 넣은 컬러 명함도 제작하고 사진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즉석에서 컴퓨터 화면을 보며 좋은 것을 선택해서 레이저 프린터로 뽑기도 하고, 옛날 사진을 가지고 잘못된 부분, 손상된 부분을 부분 수정해 새로운 색채로 확대해 인화지, 캠버스 천 등에 프린팅을 하는 등, 디지털 작업을 통해 무궁무진한 변화를 만드는 종합적 재창조를 해준다.
정병규씨는 홍익미대를 졸업,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근무한 경력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작가로 위와 같은 커머셜 운영을 하는 한편, 후진들을 위한 개인교습 등 연수 지도에도 분발하고 있으며 홍익미대 동문들의 관심과 연락을 바란다고 한다.
3100 W. 8th St.(베렌도 코너), (213)38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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