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아리랑 축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내달 초 평양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은 77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아리랑 축전’ 미주 한인 관광객 모집 총판권을 가진 뉴욕 제일여행사(대표 윤석진)는 19일 제1차 관광단 모집을 마감하고 주유엔 북한대표부(대사 박길연)를 통해 58명에 대한 입북 비자를 북한 당국에 공식 신청했다. 윤 사장에 따르면 이들 58명은 뉴욕에서 접수한 36명, 시카고 3명, 로스앤젤레스 17명, 샌프란시스코 3명 등이며 이 가운데는 미국인 3명도 포함돼 있다.
또한 캐나다 무역업체 미야코쇼지(대표 마쓰자와 노리타Tm)가 제일여행사를 통해 주유엔 북한대표부에 입북 신청을 한 로스앤젤레스 한인 22명을 포함하면 아리랑 축전 미주한인 1차 관광단은 모두 77명이다. 제일 여행사는 4월29일∼6월29일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에 총 5회에 걸쳐 관광단을 모집한다.
한편 제일 여행사의 1차 관광단에는 ‘아리랑 축전’ 관광 외에도 내달 6∼9일 북한에서 열리는 ‘제5차 평양 국제상품전람회’에 참가하는 ‘재미실업인연합회’(회장 김강웅) 관계자 8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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