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미옥;’ 한국파견 요리사들과 전통음식 소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뉴욕한국문화원이 유엔(UN)에서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언 푸드 페스티벌’에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식당이 참가업체로 선정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0년부터 맨하탄 32가에서 12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설렁탕 전문점 ‘감미옥’(대표 최형기).
감미옥은 지난 4개월 동안 유엔 산하 식당책임자 8명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맛과 음식의 품질을 인정받고 한국에서 파견되는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참가 식당으로 선정됐다.
감미옥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자체 테이블을 UN 구내식당에 설치하고 2명의 주방장과 보조인원 등 모두 3명을 파견, 설렁탕과 빈대떡, 비빔밥, 김치 등 4종류의 대표적인 한국전통 음식을 전세계 약 180명의 유엔 대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형기 사장은 "무엇보다 감미옥이 한국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또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행사 이후에도 유엔 산하 10여개 식당에 음식 납품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국 음식 문화의 전도자라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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