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스&패밀리포커스 ‘빅시스터즈. 빅브라더즈’ 캠프
미국 주류사회에서 전문직 종사자로 활동 중인 한인 1.5세·2세들과 한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유스앤패밀리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가 운영하는 ‘빅시스터즈·빅브라더즈’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온 25명의 한인 1.5세·2세들이 한인 청소년 25명과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캠프를 다녀온 것.
이들은 뉴저지 알파인 보이스카웃 캠프에서 합숙을 하며 소규모 세미나와 그룹 토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 마운틴 클라이밍, 하이킹, 트레일, 아이스브레이크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캠핑에 참가했던 이수연(16·플러싱 거주)양은 “사회에서 성공한 언니, 오빠들과 합숙하며 과외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배운 점이 참 많았다”며 “실내 공간에서 갖는 세미나나 토론회보다 실외에서 서로 스포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숙 전도사는 “현재 전문직에 종사중인 한인 1.5세·2세들도 청소년기를 거치며 갈등을 겪었었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이상적인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참석했던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을 참석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앤패밀리포커스의 ‘빅시스터즈·빅브라더즈’프로그램은 변호사, 의사, 금융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으로 활동중인 한인 1.5세·2세들이 한인 청소년들의 고민을 일대일로 상담해 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9년 시작됐으며 한 달에 한번 세미나 및 특별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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