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음식의‘바하 프레시’, 중국식 ‘팬다 익스프레스’, ‘패니라브래드’, ‘보스톤 마켓’등 레스토랑식 소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뜨고 있다.
이들은 맥도날드, 웬디스등 전통적인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성장속도를 압도하고 있다.
이들 체인점의 지난해 판매 신장율은 6~8%로 전체 매출액은 27억5,000만 달러. 전체 식당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불과 1%에 불과하지만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1~2% 성장률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이같은 변화는 패스트푸드를 찾는 미국인들이 식성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소비계층의 ‘큰 손’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나이가 들면서 기존 패스트푸드 메뉴에 식상을 느껴 색다른 것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 가격에 민감한 비즈니스맨들은 싸면서도 비용 처리가 가능한 점심을 원하고, 다이어트 고객은 저칼로리의 건강식 패스트 푸드를 찾는다.
이처럼 레스토랑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빠르게 성장하자 대형 체인점들도 메뉴를 새로 개발하거나 기존 체인의 합병 등을 통해 이에 적극 맞대응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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