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LA 한인회 이사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타운 중진급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3일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제27대 한인회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는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강상윤씨, 전 한인회 이사장 이혁씨, 미시민권자협회장 정인철씨 등 3명. 강씨는 현 한인회 이사로 회장단과 친분이 있고, 이씨는 24대 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대 내외 관계가 무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과거 한인회장에 도전한 적이 있는 정씨는 최근 하기환 회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후보로 떠올랐다.
한인회 관계자는 "차기(26대) 이사장은 27대 한인회를 이끌어갈 비중 있는 인물이 맡는 것이 적합하다는 게 현 회장단의 생각"이라며 "26대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이영송 현 이사장은 차기 이사회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 이사장은 7월 첫 이사회 때 표결로 결정된다.
한편 한인회는 현 이사진의 40% 정도를 ‘물갈이’하는 선에서 차기 이사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수석부회장은 이미 알려진 대로 최종철 현 부회장이 맡되 부회장단은 40대 위주의 비교적 젊은 층으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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