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위원회로부터 재임명을 거부당해 은퇴한 버나드 팍스 전 LA경찰국장(사진)이 선거 캠프 구성과 선거자금 모금에 돌입, 시의원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팍스 전 국장은 29일 부인과 자녀, 손자 등 가족들과 함께 LA시청을 방문 시 윤리위원회에 시의회 8지구 출마를 위한 예비서류를 접수시켜 내년 시의원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팍스 전 국장은 임기 제한에 묶여 2003년 시의회를 떠나게 될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8지구·사우스LA)의 뒤를 잇기 위해 내년 3월 있게 될 주민선거를 목표로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LA시 경계 밖에 거주하고 있는 팍스 전 국장은 이를 위해 곧 8지구 관할지역인 볼드윈 힐스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 전 국장은 “8지구에는 경제개발, 치안, 교통 등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의원에 출마해 정치권에 신선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8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팍스와 로데릭 라잇 주 하원의원(민·사우스 LA) 등 총 6명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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