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새들브룩고 마가렛 김양 급우 4명과 공동수석
뉴저지 거주 한인 고교생이 4명의 급우들과 함께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화제가 되고 있다.
뉴저지 새들브룩 고교 졸업반인 마가렛 김양은 고교 입학 후 단 한번도 A 학점을 놓치지 않은 수재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새들브룩 고등학교의 올해 졸업반에는 김양 외에 4명의 학생들이 ‘올 A’ 학점을 받았다.
학교 관례상 수석 졸업생은 졸업식 때 연설을 하기로 돼 있으나 5명이 나란히 수석으로 졸업함에 따라 학교측은 올해 졸업식 행사에 새로운 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이들 5명의 학생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3개 연설을 함께 작성, 번갈아 가며 연설할 계획이다.
29일자 기사로 이들 학생들의 노력과 대가에 대해 크게 보도한 버겐 레코드지는 "이들의 성공은 개개인의 노력에도 있었지만 가족들의 깊은 배려도 큰 몫을 했다"며 졸업식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투철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올 가을 럿거스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김양은 올 여름 럿거스 대학에서 문학 및 작문 수업을 등록하는 등 대학 준비를 미리 시작할 계획이다.
"부모로부터 꼭 1등을 해야한다는 부담을 결코 받은 적이 없다"는 김양은 "혼자서 스스로를 개척했던 것이 학업 성공에 큰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장차 광고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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