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니시리즈 ‘피아노’에서 한억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탤런트 조재현을 비롯한 한국의 인기 연예인들이 올 여름 뉴욕을 방문, 한인사회를 위한 자선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조재현을 비롯, 이영하, 이한위, 이영범, 이상인, 이광기, 안정훈, 권혁호 등 한국의 인기 탤런트들은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가 오는 6월 25일 주최하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참가한다.
이들 연예인들은 버지니아주를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브루클린 한인회의 자선 행사 소식을 듣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찬조출연을 쾌히 승낙했다.
브루클린 한인회는 오는 25일 정오 다이커 비치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 뒤 26일 오후 8시 30분 플러싱 영빈관 크리스탈 볼룸에서 디너쇼를 개최한다.
브루클린 한인회의 김금옥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기금은 브루클린 한인회 회원들의 사업체 직원들의 자녀가운데 우수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심사는 브루클린 보로청에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 문의; 718-675-2188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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