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 공동선언 ‘ 채택 2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15일 오후 퀸즈 플러싱 도서관에서 열린다.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 뉴욕위원회’(위원장 문동환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15 실현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와 ‘통일문화 한마당’이라는 부제를 달고 3부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뉴욕위원회 대변인 김선호 한계례평화연대회장에 따르면 1부는 남북 분단에서 6.15 전까지, 2부는 6.15 공동선언, 3부는 6.15 이후의 미래를 테마로 비디오 상영을 배경으로 시 낭송, 노래, 글 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며 풍물놀이도 소개된다.
김 대변인은 30일 "오는 행사는 천편일률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과 함께 산뜻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남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뉴욕위원회는 올해 2월9일 한호석 통일학연구소장, 송학삼 민족통일학교장, 김선호 한계례평화연대회장, 송기뢰 재미과학인협회장, 김용환 미주동포전국협회뉴욕지부장, 강병철 ‘노둣돌’ 회원 등 여러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문동환(맨하탄 선한목자교회 설교목사)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관련단체들이 서로 연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북한에서 열린 ‘6.15 북남 공동선언’ 채택 1주년 기념행사에 미주한인대표로 한호석 자주민주통일 아메리카련합 대표와 함께 미주한인들을 인솔, 평양을 방문한 범민련 미국지역본부 대표 류태영(재미동포전국연합회 뉴욕지역협의회장) 목사는 올해 북한에서 열리는 2주년 기념행사에도 이산가족을 포함한 50명 규모의 미주한인대표단을 구성, 방문할 계획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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