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소재 서울플라자(대표 문정민)는 2002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크리스탈 볼룸과 로비에 마련한 100인치 대형 멀티비전과 54인치 TV를 통해 중계하고 한국전이 열리는 날에는 모든 음식값을 50%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음식값 할인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문정민 대표는 "뉴욕동포들이 한데 어울려 경기를 보고 한국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전 경기를 대형 멀티비젼을 통해 방영키로 했다"며 "월드컵 기간 영빈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음식값 할인은 물론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에게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SPN 등 스포츠 채널이 없는 한인들은 오는 6월4일(화) 오전 7시25분에 시작되는 한국-폴란드 전, 한국-미국(6월10일 오전 2시25분), 한국-포르투갈(6월14일 오전 7시25분)전을 포함해 모든 경기를 서울플라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플라자는 또 한국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재방송도 방영할 예정이며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고객들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즉석 축하잔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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