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팩트 조사, 디지털 카메라도 31.3%나
19세 미만의 자녀를 둔 미국 가정의 70%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1년 기준). 이는 1995년의 43%, 2000년의 55%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
테크놀로지 산업분야 마케팅 전문조사업체인 메타팩트(MetaFacts)가 지난 달 24일 발표한 이번 결과는 PC가 미국인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품목임을 다시금 확인케 한 셈.
조사 결과, 자녀와 컴퓨터 보유 유무의 관계는 가족의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 다양한 테크놀로지 신상품을 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 중 컴퓨터를 보유한 경우 디지털 카메라 보유율도 높아 지난 해 22.5%에서 올해는 31.3%로 늘어난 것. 반면 일반 비디오게임은 지난해(39.2%)와 별 차이 없는 39.7%를 기록해 PC를 이용한 비디오게임개발에 업계의 생존이 달려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만8,357가구 중 19세 미만 자녀를 둔 8,647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부모의 학력, 연소득, 결혼상태 등에 따라 컴퓨터 보유율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부모를 둔 경우, 고등학교 중퇴 학력의 부모를 둔 가정보다 84%대 50%로 컴퓨터 보유율이 훨씬 높았다. 또한 연소득 5만달러 이상인 가구가 5만달러 미만인 가구보다 82%대 58%로 높았다.
이외에도 기혼부부(75%), 이혼부부(63.5%), 별거부부(54.2%), 미혼부부(51.2%), 편부모(41.7%) 등 부모의 결혼상태에 따른 컴퓨터 보유율의 격차도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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