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3명을 포함한 19명의 해외 대북교류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6.15 민족통일대축전 해외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범민련 공동사무국은 30일 ‘6.15 민족통일대축전 해외준비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라는 발족취지문과 함께 위원회 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19명 대표들의 이름으로 발표된 취지문에는 유태영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공동의장, 함성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장, 이행우 자주민주통일 미주연합 의장 등 미주한인 3명과 정학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카나다지역본부 의장, 전순영 재카나다코리안연합회 회장 등 캐나다한인 2명이 포함돼 있다.

취지문은 또 미국과 캐나다 이외에도 조령현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본부 부의장을 비롯한 재일동포단체 대표들과 중국, 호주, 독일, 러시아 등의 해외한인 단체 대표들을 준비위원으로 명시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